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2월 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항공우주박물관에 실내 가상·증강현실(VR·AR) 테마파크인 번개 레이싱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하는 번개 레이싱 체험관은 ㈜아가월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교육방송공사(EBS)·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등이 협력하여 구축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 기반 실내 레이싱 테마파크이다. 체험관에서는 사용자들이 소형 전기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용자 위치나 경주로에 보여지는 콘텐츠(미사일 등)와 상호작용하고, 경주로 밖에 관람자들 역시 경주로 위로 번개를 쏘는 게임을 해볼 수 있다. 이 체험관은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의 건물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서, 미래 선도형 디지털 콘텐츠를 건물 내 유휴공간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따라서, 과기정통부는 이 테마파크 개관을 통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성과 창출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 테마파크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여, 중국·동남아 등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해 콘텐츠
설 연휴기간 동안에 부산 자갈치 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 전국 522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이번 설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을 증대하고 내수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연중 상시주차가 허용되는 시장 156개소 외에도, 추가로 366개 전통시장에 대해서 2월 8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이번에 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였고, 주차허용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현장에 배치되고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안전과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 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게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내수경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정책브리핑(www.korea.kr), 행정안전부(www.mois.go.kr), 경찰청(www.police.go.kr), 각 자치단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를 맞이하여 ‘평창동계올림픽 친환경 홍보관(PyeongChang 2018 Green Pavilion)’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월 6일 “성공적인 저탄소 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2월 8일부터 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일인 3월 18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친환경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홍보관은 강릉올림픽파크에 54㎡ 규모로 조성되어 환경 올림픽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노력을 소개하는 대국민 홍보와 이해 확산의 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보관은 환경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상설전시관으로 탄소발생량 확인, 탄소제로 올림픽을 위한 우리의 노력, 4차 산업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구현, 저탄소·그린·지속가능 올림픽 나로부터 시작, 탄소상쇄기금 현장 기부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되며 친환경 올림픽 경기장 모형, 환경감시 로봇 등의 아이템이 전시된다. 홍보관 입구에는 가정에서 출발 후 올림픽 경기장에 도착할 때까지 이용한 교통·숙박 등 올림픽 참여를 위해 배출한 탄소발생량 확인할 수 있는 탄소상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개인이 배출한 탄소발생량과 상쇄비용을 현장에서 확인 할 수
동계사상 최다 국가와 인원이 참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 동계올림픽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디자인 등록도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출원한 상표권과 디자인권이 약 500여건에 달한다고 2월 6일 밝혔다. 올림픽 공식 브랜드와 디자인은 개최국의 문화와 전통을 전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이며, 디자인 수준을 평가받는 계기가 된다. 모든 개최국은 자국의 디자인역량을 총동원해서 오랜 고심 끝에 공식디자인을 발표한다. 특허청에 출원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디자인을 면면이 살펴보면 이러한 고심의 흔적들이 잘 드러나 있다. 상표권으로 출원된 브랜드 중, 올림픽을 상징하는 공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는 한민족의 수호신과 같은 호랑이와, 강원도를 상징하는 반달가슴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엠블럼은 한글 ‘평창’의 자음과 눈꽃모양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음양오행 원리의 전통색채인 오방색을 더해 한국미를 뽐내고 있다. 디자인권으로 출원된 성화봉은 전통 백자를 모티브로 몸통에 다섯 개의 불길이 상단에는 각 불길이 하나의 불꽃으로 모아지도록 설계하면서 화합의 메
강원도 동해시 추암동에 있는 ‘동해 추암(東海 湫岩)’과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에 있는 ‘군산 선유도 망주봉 일원(群山 仙遊島 望主峰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밝혔다. ‘동해 추암’은 고생대 초기(캄브리아기)의 석회암들이 오랜 세월을 거쳐 해안침식작용을 받아 형성된 암봉(嵒縫, 바위의 갈라진 틈)과 우뚝 솟아오른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여러 돌기둥(石柱)이 일렬로 놓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동해 위로 솟아오른 해의 움직임에 따라 보이는 촛대바위, 가늠쇠바위, 형제바위의 자태는 매우 아름답고 빼어난 경관이라 할 수 있다. ‘동해 추암’은 역사적 가치를 이어오고 있는 곳으로, 고려 말 삼척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삼척으로 낙향하자 공민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정자인 ‘북평해암정(北坪海岩亭,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3호)’이 있고, 조선 세조 시대의 정치가인 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으면서 바다 위에 솟아있는 바위들의 모습에 감탄하여 능파대(凌波臺, 미인의 걸음걸이라는 뜻)라 명명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조선 중기 풍속화가인 김홍도가 정조의 명을 받아 관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황현산)와 함께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기념해 평창올림픽플라자 개·폐회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공공미술 작품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와 ‘바람에 몸을 맡기고(Leaning into the Wind)’를 각각 선보였다. 이번 공공미술작품은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단체)의 작품이다. ‘평창문화올림픽 공공미술 프로젝트 예술가 공모’는 문체부와 문예위 공동 주최로 2017년 2월 10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예술가와 예술단체 등 71개 지원팀(명) 중 2팀(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회식장에 설치되는 ‘하나 된 우리(Connected one)’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인 문주(Moon Joo)와 영국 벨파스트 예술대학(Belfast School of Art)의 순수미술과 교수인 랄프 샌더(Ralf Sander)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하나의 선이 오륜기의 다섯 가지 색을 중심으로 규칙성을 가지고 회전하면서 전개되다가 바닥에 오륜기를 만들어 내는 형태로 되어 있다.
일본 화산 이어 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1월 23일 일본 군마현 북서부에 위치한 구사쓰시라네산에서 분화가 발생해 인근 스키장 등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분화가 발생한 구사쓰시라네산의 주봉 모토시라네산(2171m).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부 해저에서 23일 오후에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기준 아궁 화산은 다시 분화해 분화구 위 2000∼2500m 높이까지 회색 연기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니냐에 의한 예고된 기상이변 세계 곳곳에서 폭설로 전기가 끊기고, 항공기 이착륙은 물론, 교통 대란에 이어 바닷물까지 꽁꽁 얼리는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과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중단하면서 국내항공 5000편 이상이 결항되기도 했다. 스페인에서는 폭설로 수십 km 구간의 고속도로에서 수천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호주 시드니는 158년만에 최고 수준의 폭염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호주 펜리스는 1939년 이후 가장 더운 기온 47.3도를 기록했다. 라니냐 현상은 북반구 지역에서는 날씨가 거칠어지기 쉽고 추위가 극심한 겨울이 되는 반면, 남반구에서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폭
“과세 안녕히 하셨습니까?” 과세(過歲)는 설을 쇤다는 뜻으로 이 말은 우리의 전통 인사법이다. 태양력으로 따지면 설날은 새해가 한참 시작된 시기이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보다 이렇게 “설 편안히 쇠셨습니까?” 같이 전통적인 인사를 하면 어떨까. 설은 연(緣)이 있는 사람끼리의 만남이다. 또 가정의, 마을의, 사회의, 나라의, 하나 된 문화이자 축제이다. 때문에 조상들은 설을 ‘설명절’이라고 해서 대보름까지 다양한 세시풍습을 즐겼다. 오늘날,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모하면서 설에 대한 풍습이 점점 쇠퇴하고 단순 공휴일이 된 듯하다. 정책적으로도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근래까지 음력설(구정)과 양력설(신정)로 이원화함으로 설에 대한 인식과 문화의 변화를 재촉했다. 설날이란 새해 새달 새날로 ‘나이를 헤아리는 말’이자 ‘근신하고 조심하는 날’이다. 여기에는 우리 조상들이 살아가는 이치와 세상을 대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나이를 따진다는 것은 아이와 어른을 구분하고 서로의 성취를 알아봄으로써 도리를 가르치는 것이며, 근신하고 조심한다는 것은 자연과 세상에 대한 겸허함을 일깨워주는 것이다. 요즘 우리 사회는 예절도 간단해지고, 혈육애도 희박해졌으며, 인문이 등한
죽은 벌 속에 핀 매화와 죽은 매화 속에 든 벌 틈으로 봄이 온다 살아남아서 다시는 그치지 않을 듯 오는 눈이 나뭇가지 속에 많은 잠들을 묻을 때 우리는 늘 서로를 얼려두었다 의심이 없는 봄을 멋대로 기다리며 옹이에 돌을 박아넣던 아이들과 시간에 나무를 심어두는 늙은 아이들이 웃을 때, 벌과 봄이 닮아갈 때 한 번도 온 적 없는 꽃을 본다 모두가 살았고 아무도 살지 않는 가지 내려앉은 듯, 피어오른다 (류성훈:문학박사, 2012 한국일보 신춘문예 등단)
최근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깡통전세를 비롯해 전세금 피해사례 등이 속출하고 있다. 이를 반영이나 하듯 최근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자가 4년새 100배나 급증하는 등 전셋집을 구하는 서민들의 마음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에 이사철을 앞두고 집을 구해야 하는 이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내용을 용산구청 전문가 무료상 담실 부동산 전문가 정돈희 공인중개사를 통해 알아봤다. 되도록 부동산을 활용해야 먼저, 집을 구할 때 일반적으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이용하거나 직접 거래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직접 거래시 지역이나 금액, 물건이 마음에 들면 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때 계약시 몰랐던 집의 문제점이나 계약금반환청구를 했을 때못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통할 경우 공인중개사가 계약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직거래시 이 계약을 증언해줄 증인이 없는 반면, 공인중개사가 증인으로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재판과정에서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직거래로 인한 피해자 많아 둘째, 1억원의 전세를 구할 때 전세금과 대출금을 합쳐 70% 이상이 되는 집을 구해서는 안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