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삼일절을 맞아 28일 안동 시가지에서 3.1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모인 시민들은 안동시청 전정에서 출정식을 갖고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으로 행진하면서 104년 전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번 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출정식이 열린 안동시청은 옛 안동향교 터이자 1894년 전국 최초의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첫 기치를 올린 곳이다. 갑오의병은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 전개된 의병항쟁을 이른다. 129년 전인 1894년 6월 21일(양 7.23) 일본군은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켰다. 이에 유생 서상철이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했다. 이 격문은 7월 25일 안동향교(명륜당)에 모여 거사에 동참해달라는 것이었다. 포고문에는 “지금 임금께서는 누란의 위기에 놓여 있는데, (중략) 아직까지도 소문 한번 내지 못하고 조용하기만 하니, 이것이 어찌 우리 열성조가 500년 동안 아름답게 길러온 의리라고 하겠습니까? 이 삼천리 강토에서 관을 쓰고 허리띠를 두르고 사는 마을에 혈기를 가진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단 말입니까? (중
▲영주시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서 시장, 심재연 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농협관계자, 용역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방출자기관 영주유통(주) 설립에 대한 △투자 및 사업의 적정성(공공수행여부, 고유목적사업 비율, 경제성 분석, 적정사업주체 여부), △설립계획의 적정성(조직 및 인력 수요, 출자출연 계획의 적정성, 예산안과 기대성과의 정합성, 공무원 정원감축계획), △기대효과(주민복리효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방재정효과)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했다. 지역 농축특산물과 제조가공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유통 전문 회사 설립은 빠르고 민감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상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판로개척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다음 달 중 지방출자기관 설립타당성 검토 결과를 20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회장 권기탁)는 21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농어민수당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안동시 농업 및 농촌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도·농간 소득격차 방안 및 농어민수당 관련 조례 제·개정 등 농업정책의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선 △농어민수당 현황 △시민의견 조사·분석 △농민수당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안동시 농가현황 및 안동시 농민수당 시사점 분석 등의 과업이 추진된다. 이날 연구회는 안동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농어민수당에 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내달 초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권기탁 연구회 대표의원은 “농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충분히 공감하고 놓ㅇ민들의 소득을 보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라며 “안동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한국여성농업인(이하 한여농) 영주시 연합회는 제13, 14대 회장단의 이‧취임식을 21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남서 시장, 심재연 시의회 의장, 경북도 연합회 임원 및 영주시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임하는 13대 양신명(여.52.농업.풍기) 회장은 "지난 2년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인원 및 회원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14대 집행부가 한여농을 잘 이끌어 가길 당부했다. 박순연(여.57.농업,문수면) 제14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여성 농업인의 희망과 미래가 되는 화합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농촌의 제반 문제 해결과 향토 문화의 계승 발전을 통한 복지 농촌 건설을 위해 지난 1997년 출범했다. 현재 130여 명의 회원들이 읍, 면, 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영양군 관내 노후 경유차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양군은 오는 24일부터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군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절차대행자가 발급한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이 있으며, ▲정부, 지자체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경유 자동차여야 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24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군청 환경보전과에 방문신청하거나 등기우편, 온라인(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https://emissiongrade.mecar.or.kr)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5톤 미만 기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저감장치 부착 불가(5등급 해당)에 따른 추가 지원금(화물・특수 차량 100만원, 그 외 차량 60만원)과 4・5등급 차량을 폐차하고 무공해차로 신규 등록시 추가 지원금(50만원)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풍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반찬을 만들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 풍기읍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한원, 배형숙)의 ‘온(溫)풍기 천사(1004)들’ 반찬 배달 사업이 지역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활성화되어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溫)풍기 천사(1004)들’ 반찬 배달 사업은 매주 목요일마다 취약계층에 반찬을 지원하며 안부를 묻는 사랑의 반찬 배달 봉사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참여하여 봉사 참여자가 1004명에 달할 때까지 사업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담아 추진했다.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풍기읍지사협)의 반찬 배달 사업은 메뉴 선정부터 장보기, 재료 손질, 조리 및 배달까지의 모든 과정을 봉사 단체가 손수 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을 진행할 때마다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이에 풍기읍지사협은 지역 내 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현재까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농가주부 등 여러 단체가 틈틈이 참여해왔으며, 앞으로는 몇몇 단체가 반찬 배달 사업에 더욱 폭 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셋째 주에는 풍기읍 적십자봉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시는 영농작업 구인구직 활성화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완화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현재 영주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전 지역을 중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2024년부터 1개소를 추가해 내국인 인력수급 활성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 1800여 농가에 9700여명의 인력을 알선·중개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신규 사업자 확보가 힘들어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농촌인력난 가중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요구가 많아 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4일까지 운영을 위한 예비사업자를 모집하고 준비과정을 거친후 농가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사전 영농작업반 인력풀을 구성해 농작업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으로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역(품목)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직업안정법 제3조 및 제18조에 따른 무료직업소개사업을 등록한 농업인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의소 등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 알선·중개의 장점으로 농작업근로자는 안전사고 발
▲이형식의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수상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 국민의힘,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해서 꾸준히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 자치입법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발의로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제ㆍ개정된 추천 조례 중 지방자치법 및 행정법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조례 선정심사 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조례에 선정된 이형식 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는 경상북도 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ㆍ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조례는 주요 내용으로 토종가축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민선 1·2기 고령군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16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 등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및 읍·면체육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공적소개, 이임사 및 수상, 체육회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민선1기 초대 체육회장을 역임한 이재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간 체육회장 역할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선 2기 조용흠 체육회장님과 고령군 체육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용흠 신임회장은 인천체육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체육 전문가로서 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민선 2기 고령군 체육회장에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취임사에서 “이재근 회장님 진심으로 수고하셨고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게 해준 체육회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민체육대회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 참가 등 당면한 현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고령군 체육회의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구미시(시장 김장호)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2023년 1월말 기준)까지 약 1,200여명의 청년들이 신청하고 약 600여명이 지원금을 받으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미시는 대학교 입학 시즌을 맞아 구미로 이사 온 청년들이 월세 지원사업을 몰라서 신청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특히, 월세를 찾는 청년들에게는 공인중개사 구미시협회와 함께 안내하고 지역대학교 생활관 입사생에게는 입학설명회와 입학식 기간 중 집중 홍보한다. 본 사업은 ‘만19세 ~ 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소득·재산기준(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충족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2023년 8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