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는 3월 11일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체코 경기를 관람했다. 이 경기에서 한국은 체코를 3-2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패럴림픽 개회식 때 성화봉송 주자였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주장 한민수 선수의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김 여사는 경기 직후 한 선수 가족에게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특히 경기 시작 후 1피리어드를 마치고 대표팀에서 직접 격려를 해주면 좋겠다고 전해와, 휴식시간에 선수들을 찾았다. 김정숙 여사는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며 모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김정숙 여사는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이미 패럴림픽 G-50 기념행사와 선수단 출정식에서 만났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를 대표팀과 함께 관람하며 “가슴에 잘 새겨 놓겠다”고도 했다. 앞서 3월 9일 개막식에서 아이스하키팀 주장 한민수 선수가 성화를 등에 매고 줄 하나에 의지해 경사진 슬로프를 오르는 장면에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방북 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3월 12일 중국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회담하고 있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3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회 김의 날 및 수출 5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김 수출 5억 달성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주관으로 3월 6일 오후 서울 태릉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4기 육사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온몸으로 조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청년 장교들의 꿈이 평화를 향한 국민의 꿈과 하나가 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원대한 목표에 도달하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교류가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특별사절단을 3월 5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특별기편으로 평양에 보낸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 특별사절로 하는 특사단은 1박 2일간의 공식적인 방북 일정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절단은 정 실장 외에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과 실무진 5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사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오른쪽)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선정했다.
오는 3월 9일 대한민국 평창에서 개막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위원장 이희범)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3월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출정식’ 가졌다. 이번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등록, 참가국가와 선수 규모에서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대회를 치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월 28일 오전 올해 처음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28 민주운동’ 기념식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대구 달서구 2·28 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2·28 민주운동은 대구 시민과 학생들이 1960년 2월 28일 이승만 정권 불의에 항거해 일어난 시위로 이후 3·15 의거,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2·28운동, 3·15의거, 4·19혁명, 5·18운동 관계자 및 당시 참여했던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했다.
국정농단 사건의 재판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과 벌금 1천18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중형을 구형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 등 북한의 고위급 대표단이 2월 27일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돌아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월 25일 평창의 모처에서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쪽 대표단 8명 전원과 접견을 하고, 남북관계가 앞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진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위해서라도 북미 대화가 조속히 열려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북 대표단도 북미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가 있다고 해 북미 접촉이 예상 됐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2월 25일 방한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 대한 반대로 다시 보수층이 들고 일어섰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 천안함 폭침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이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물론 천안함 유족들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까지 거리로 나서 반대집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