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입춘, 봄을 알리는 날이 되면 봄이란 걸 느낄 만큼 만족스럽지 않다. 하늘에 봄이 오는 것은 한겨울 동지(冬至)부터 라고 한다.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은 이때를 기점으로 비로소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기 때문이다. 지구가 서서히 덥혀져 봄이 땅까지 도착하는 데 한 달 반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입춘은 그 당일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절기 즉 우수(雨水) 전까지의 기간을 모두 포함한다. 대개 한 절기는 15, 16일 정도 되는데, 입춘의 처음 5일은 동풍이 불어와 언 땅을 녹이고 다음 5일은 벌레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5일은 물고기가 얼음 밑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입춘이 되면 사람들은 자연으로부터 봄을 모셔와 한 해 농사지을 마음부터 준비한다. 그래서 주로 입춘에 굿을 하거나 점을 보기도 했다. 그리고 입춘에 날씨가 좋거나 보리 뿌리를 뽑아 봐서 뿌리가 많이 나 있으면 풍년을 점쳤다. 그리고 입춘이 음력 설날보다 빠르고 느린 것에 따라 봄의 날씨를 짐작해 보기도 했다. 또,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을 붙여놓고 한 해 좋은 일이 있기를 기원했다.
문화는 다르지만 복을 기원하는 세계인들의 마음은 똑같다. 사람들은 언제나 모든 일이 잘되기를, 운이 좋기를 바랐다. 그래서 신에게 행운과 복을 기원하고, 행운을 만난 사람의 체취가 어린 물건을 얻으려고 애썼다. 신년을 맞이해 새로운 목표나 다짐을 하기 마련이나 모든 일에는 노력과 더불어 약간의 '행운'이 따라줘야 하는 법. 세계 각국의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국, 복주머니와 복조리 한복에는 주머니가 없어서 따로 주머니를 만들어서 차고 다녔는데 다양한 형태와 글자를 새긴 복주머니이다. 복주머니를 차고 다니면 1년 동안 액운을 쫓아내고 좋은 기운이 찾아온다고 하여 특별한 날에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 복주머니와 복조리에는 오래 산다는 뜻의 수(壽), 복을 뜻하는 복(禧), 부자라는 뜻의 부(富), 귀하다는 뜻의 귀(貴) 등을 적어넣어 그 의미를 더했다. 중국, 붉은색과 숫자 8과 9 중국인들은 예부터 붉은색이 행운을 불러온다고 믿어 붉은색을 좋아한다. 설날에는 붉은색 등(燈)을 내걸어 집에 행운이 들어오기를 소망한다. 그 외 숫자 8과 9도 매우 좋아한다. 숫자 8은 중국어로 발음하면 빠[bā] 이며 发财[fācái] 돈을 벌다와 발음이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롭게 등장한다는 말은 누구에게는 위기이고 누구에게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다.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는 사라지지 않을 직업은 판사, 국회의원 등 중요한 판단을 하는 직업, 심리치료사, 정신과 의사 등 인간의 심리와 감성과 연결되는 직업, 새로 데이터를 창조하는 직업, 창작하는 예술가 등이라고 했다. 미래학자들은 사람이 인공지능과 경쟁에서 이기는 힘은 문제해결력, 사고력, 창의력,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했다. 이제 직업의 기준은 ‘어느 회사 소속’이 아니라 ‘어떤 일(직무)을 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다. 과거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이색적인 직업의 세계에 대해 살펴보자. 기억수술외과전문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을 지워버리고 행복한 기억만 저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뇌 의학의 발달로 인해 우울증이나 강박증, 정신 분열이 있는 사람에게 특정 뇌수술을 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기능성 MRI 같은 진단 기기와 뇌 네비게이션 기법 등의 수술 기술이 발달해, 별다른 부작용 없이 문제가 되는 행동이나 생각을 유발하는 뇌의 특정 부위만 파괴하는 수술이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와 악성 뇌종양 치료도 기억 수술 전문 외과의의 연구 분야이다
(대한뉴스 김건기 기자)=“여러분 세대는 어떤 세대인가요?”라는 질문에 자신은 어느 세대에 속하는지 생각해봤는가. 한국광고진흥공사 공익광고협의회는 “개인의 차이는 있어도 세대 차이는 없다며 우린 모두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세대니까 알파벳에 대한 편견을 갖지 말자”라는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 그런데 사회는 어느 순간부터 나이로 세대 구분을 하기 시작했다. 베이비붐 세대, X 세대, MZ 세대에 이어 알파 세대가 등장했다. 한국 사회의 세대 구분에 대한 방식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새롭게 등장한 알파 세대 2010~202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분류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2010년생은 12세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다. 역대 세대 중 최초로 세대 구성원 전원이 21세기에 출생한 세대이다.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가상세계가 생활 속에서 함께하며 자라나서인지 이 세대는 오직 디지털 시대만을 경험한 최초의 세대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알파 세대를 일컬어 디지털 호모사피엔스 혹은 모바일 호모사피엔스라고도 한다. 호모사피엔스는 현생 인류를 구분 지은 것인데 그것과 비교해 생겨난 단어다. 또한 알파 세대는 출생률
고사성어는 수천 년에 걸쳐 전승된 삶의 지혜와 교훈을 담고 있어서 그 내용을 알면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압축과 절제의 간결한 언어 구사에 있어서 고사성어를 따를 것이 없다. 정치는 언어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정치뿐만 아니라 기업, 행정, 학계 등 모든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현실의 다양한 관점에서 고사성어를 풀어봤다. 금석위개 金石爲開- 金(쇠 금), 石(돌 석), 爲(할 위), 開(열 개) 쇠와 금을 뚫다,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가 있다는 말 주(周)나라 때 초지방에 활의 명수 웅거자(熊渠子)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홀로 산속을 걷는데 그 앞에 호랑이가 마치 엎드려서 숨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풀무더기를 발견하고 즉시 활시위를 잡아당겼다. 활은 깊숙이 들어가 박혔다. 호랑이는 틀림없이 죽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왜냐하면 한참 동안을 기다려도 호랑이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만약 호랑이였다면 죽기 전에 틀림없이 몸부림을 치고 커다란 소리를 냈을 텐데 왜 움직이지 않지.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그것은 호랑이가 아니라 거대한 바위였다. 활로 바위를 뚫은 것이다. 자신도 너무 신기
재정 정책이 반영된 주요 국정과제 반영현황 ▶ 장병의 봉급이 22년 82만 원에서 → 23년 130만 원으로 인상된다. 봉급(병장 기준) + 사회진출지원금 인상 스케쥴을 살펴보면 (22년) 68+14 (23년) 100+30→ (24년) 125+40 → (25년) 150+55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 아동 만 0세 양육 가구에 月 70만 원 부모급여 신설한다. (22년) 영아 수당 30 → (23년) 부모급여 도입하여 70 (24년) 100만 원이다. ▶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원가주택 + 역세권 첫 집 5.4만 호 공급예정이다. 27년까지 청년 원가주택 30만 호, 역세권 첫 집 20만 호 총 50만 호 공급계획이다. ▶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에 22년~25년간 소상공인 부실(우려)채권 최대 30조 원 매입 조정을 위한 캠코(부실채권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기관) 출자 계획이다. ▶ 장애인 돌봄·생활 등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10.7→11.5만 명). 저상버스 확대(2.3→4.3천대) 등이다. 모든 대학의 입학금 제도 전면 폐지 모든 대학의 입학금이 없어진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드는 반가운 소식이다.
옷을 만들고 파는 과정이 아주 빠르고, 옷값도 저렴한 패스트 패션이 유행했다. 부담 없이 옷을 사고, 또 고민 없이 옷을 버리는 패스트 패션이 어떻게 지구 환경을 파괴하고 소중한 생명을 고통받게 하는지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나타난 새로운 패션인 컨셔스 패션(Conscious Fashion). 소재 선정부터 제조 공정까지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과정에서 생산된 의류를 소비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컨셔스패션 왜 필요한가?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업계 특성상 의류 시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폐기물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한 해 동안에만 우리나라에서 버려진 의류 폐기물량이 무려 181.7t이었다고 한다. 의류 제작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섬유는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데까지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린다. 옷은 생산될 때도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한다. 청바지 한 벌을 염색할 때 소비되는 물의 양은 4인 가족의 6일 치 생활용수량과 비슷하다. 옷이 소각될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은 상상을 초월한다. 의류공장을 세우고 의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수준의 환경 오염을 초래한다. 패션 브랜드와 소비자들이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변화하기 시작했다. 컨셔스패션은 '의식 있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남성과 여성은 신체구조나 생리적으로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 따라서 여성들에게는 남성이 일생 동안 경험해 보지 못할 특유의 여성 질환이 있는 것처럼 남성들에게도 여성들에게는 흔치 않는 특유의 남성 질환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통풍인데, 실제로 발병의 95% 이상이 남성에게서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남성 전용 질환이라는 대명사가 어색하지 않다 하겠다. 통풍이란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 만큼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데 서양에서는 흔히 ‘제왕의 병’이니 ‘자치 병’이라고 일컫고 있다. 그것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걸리기 쉬운 병이란 점 때문이다. 통풍은 보통 어느 날 갑자기 아픈 경우와 다른 선행 질환을 수반하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선행 질환이 없이 갑자기 급성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이 질환의 9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풍의 원인은 보통 혈액 중의 요산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이다. 요산이란 세포 중의 인산 화합물이 소비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로 산성 물질인데 보통은 소변으로 2/3가 배설되고, 나머지 1/3은 위장관 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배설되는데 이때의 요산이 소변으
국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뉴스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재호입니다.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댁내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설렘을 나누어야 할 새해가 밝았지만, 마냥 기쁨을 누리기에는 우리 사회가 처한 여러가지 여건이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가 여전히 이어지는 속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의 우려가 우리를 움츠리게 한 해였습니다. 2023년 역시 당분간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하지만 ‘위기에 강한 한국 사회의 저력’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툼과 반목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올 11월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발표됩니다. 2030년 유치할 부산세계박람회는 단순히 부산의 이익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부산의 위대한 도전이자 선진 대한민국의 위대한 도약의 계기가 될 중차대한 기로이기도 합니다.
법무법인 정론 대표변호사, 대한뉴스 법률고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대한뉴스 애독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이제 대한민국은 건국 75주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계묘년 새해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의 윤석열대통령 당선과 정권교체는 올바른 나라, 잘사는 나라를 세워 달라는 국민적, 시대적 열망이 구현된 것입니다. 그동안 우리국가사회의 가장 큰 병폐는 종북좌파들의 발호와 함께 국민들이 부정부패의 늪에서 허덕이던 일입니다. 종북좌파들은 국가 성장의 발목을 잡고 부정부패는 사회의 기강을 송두리째 무너뜨려 왔습니다. 정치적 부패는 엄청난 불법소득과 불의를 낳아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한번 우리의 굳센 의지를 가다듬어야 하겠습니다. 종북좌파들을 철저히 색출해서 추방처단 해야 하며, 부정부패한 자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법의 심판과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새해 새아침, 우리는 이러한 국가적, 시대적 과제의 실현을 다짐하고, 이나라를 굳건하고 부유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반석위에 제대로 올려놓아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피땀흘려 건설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