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영호기자)=음성군은 금왕읍 용계저수지 둘레길에 35편의 시화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용계저수지 둘레길에 35편의 아름다운 시(詩)가 게시돼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시들은 금왕읍 주민자치센터의 ‘시창작 교실’을 통해 등단한 시인들의 작품으로 용계저수지를 보고 느낀 바를 주제로 하고 있다. 금왕읍 주민 A씨는 “둘레길을 돌며 시 한 편, 한 편을 읽는 즐거움이 매우 크다”며 “특히 시들이 용계저수지를 주제로 해 더욱 마음에 깊이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금왕읍 출신의 시인들이 용계저수지를 테마로 지은 시를 게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찾고 행복하게 걸을 수 있는 용계저수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시화판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둘레길을 찾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계저수지는 ‘삼형제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첫 번째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8km의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2026년까지 무극저수지·금석저수지까지 둘레길을 조성, 세 저수지를 잇는 이음길을 만들어 군을 대표할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회장 박종갑)는 17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폐기물처리장에서 폐농약·농약 빈 병과 폐비닐 포대 수거 활동 및 농촌환경정화 캠페인을 가졌다. 함양군 농촌지도자회의 농약 빈 병 수거활동은 올해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그동안 회원 600여 명이 모아두었던 농약 빈 병 등을 전체적으로 수거하여 농약 빈 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영양제 병은 함양군 폐기물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종갑 회장은 “우리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신임 회장으로써 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라상우 소장는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농촌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라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천시는 17일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주요 국비 현안사업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천·하동·남해 선거구 서천호 국회의원 당선인(국민의힘)과 박동식 시장, 김성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사천시 현안 공유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주요 국·도비 사업 예산확보 등을 공조하기 위한 자리다. 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외국교육기관 유치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천공항 및 KTX 운행 노선 증편 △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 정책 5건을 건의했다. 또한, 국비 확보 사업 건의는 총 21건으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천바다 연륙보도교 설치 △비토섬 종합관광지 조성 △스마트 복합쉼터(비포선셋파크) 조성 △사천IC~사천공항 우주항공특화거리 조성 등이다. 특히, △사천공항 확장 △사천 우주항공선 국가철도망 구축 △합천~진천 고속국도 기점 연장 △수도권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 14건에 대해서도 협력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초청 간담회로 국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의 핵
▲대토론회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에서 시작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젝트’가 6개월간 대장정의 닻을 올렸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2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개막식과 개막토론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토론회는 ‘교육공동체 회복,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다!’를 슬로건으로 운영한다. 학생·교사·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교육공동체 회복 추진 방안 모색하기 위한 연중 프로젝트다. 시교육청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을 뜻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을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아 대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 ▲교사의 교육활동·수업권 보장 ▲학부모의 학교 교육 신뢰 회복·협력적 소통 등 3개 주제별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22일 열릴 개막식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교육공동체 200여 명이 참가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함께한다. 개막식 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4월 17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인권교육과 노인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금융사기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33개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200여 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지역안전 방역활동, 보육·청소년·장애인·노인관련 시설지원사업, 취약계층 생활시설이용자 지원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발대식으로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안전 및 소양교육을 통해 일자리 사업의 명확한 이해와 실무 지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해단식까지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활동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시는 구・군 및 울산경찰청과 합동으로 16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북구 산업로 경제일자리진흥원 인근에서 음주단속 및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울산시와 구군 20명, 울산경찰청(경찰기동대, 북부경찰서 등) 35명 등 총 55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체납(2회 이상) 및 과태료 체납(30만원 이상) 차량과 불법명의(대포차)차량이다. 단속방법은 경찰의 음주단속 현장에서 단속공무원이 번호판 단속시스템 탑재차량과 단속 단말기를 이용해 차량을 조회한 후 체납차량이 발견되면 현장 징수 또는 번호판 영치(예고) 등으로 진행됐다. 단속결과 총 18대(체납액 1,169만 3,000원)의 체납차량을 적발했으며, 이 중 2대는 현장에서 80만 3,000원을 납부(가상계좌)하였고, 차량 강제견인 1대(576만 9,000원), 납부계획서 제출 4대(322만 9,000원), 번호판 영치예고 11대(189만 2,000원) 이다. 이번 합동단속에 참여한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자 및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합동단속으로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준법의식 함양으로 선진 교통질서 확립에
▲영산강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롯데케미칼) 등 약 70여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에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실시한다. 중점훈련으로는 유해화학물질 오염도 측정, 직원대피, 사고 상황전파, 중화처리 및 방재물품 지원 등의 공동방재 임무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원·근거리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하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원거리 측정훈련을 실시한다. 원·근거리 조장비를 이용하여 표준물질측정 및 재현성, 정확도를 확인하는 등 화학사고 발생부터 사고조사, 제도개선 단계까지의 훈련 시나리오를 수립하여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RAPID, HI-90, SYFT-MS, VISR, HI90, SIGIS2, 드론 등 박연재 영산강유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시장의 기술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4월 17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획관’을 구성해 24개 기업의 전시부스와 IBK창공 홍보부스 등 총 30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기업 전시부스에는 전력 제어 및 충전 솔루션 개발 기업 ‘세상을바꾸는사람들’, 주방 내 조리 수행 로봇 개발 기술 보유 기업 ‘피플즈리그’, 클라우드 비용 절감 및 관리 SaaS 서비스 제공 기업 ‘원더무브’, 스마트호텔 통합 플랫폼 개발 기업 ‘두왓’ 등이 참가해 업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에게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IBK창공 홍보부스를 통해 IBK창공 창업육성플랫폼 소개 및 2024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 기업에게 판로개척, 홍보 등의
▲시립복지원 조감도 전국 최고 수준의 노숙인 복지시설인 춘천시립복지원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춘천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춘천시립복지원 3층 생활실에서 복지원 이전개원식이 개최됐다. 사업비 152억 원이 투입된 춘천시립복지원은 지상 3층 전체 면적 3,593㎡ 규모다. 일시보호소와 작업장, 식당, 수면실, 강당, 간호사실, 목욕실, 미용실을 갖추고 있어 노숙인들의 재활지원과 생활의 보금자리가 될 예정이다. 현재 춘천시립복지원 입소자는 66명이며, 천주교춘천교구사회복지회에서 2025년까지 위탁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춘천시립복지원은 1982년에 지어져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생활인의 복지를 위해 2019년 신축계획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 착공했다. 육동한 시장은 “건축된 지 40년 만에 신청사를 갖게 된 춘천시립복지원은 노숙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또한 퇴소한 노숙인에게는 주거지원 사업 연계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전개원식에는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와 정윤순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비롯하여 100여 명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17일(수)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해마루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동물의료 현장을 점검하고 동물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반려동물 양육자의 알권리 보장과 진료 선택권 제고를 위해 그간 도입된 진료비용 사전 게시 및 수술 등 중대진료 사전 설명 의무화 제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동물의료 서비스 전문화를 위한 전문수의사(진료과목별 전문화) 및 상급동물병원(2차 동물병원) 체계 도입 추진과 관련한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 간담회에서 대한수의사회 등 동물의료계는 반려동물 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됨에 따라 전문화된 동물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제도적 근거 없이 동물병원에서 자의적으로 전문과목을 표시하거나 2차 동물병원을 표방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요청하였다. 한훈 차관은 “전문적인 동물의료 수요와 동물병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전문수의사 및 상급동물병원 체계 도입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하고, “동물의료 체계를 선진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세부 방안 마련에 수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