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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재보험거래 7조4천억원..7.7% 증가

해외수지 손실 3천438억원..29.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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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  2010.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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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지 손실 3천438억원..29.9% 급증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금융감독원은 2009회계연도(작년 4~9월) 재보험 거래규모가 7조4천3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보험은 위험분산을 목적으로 원수보험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험사 혹은 재보험사에 전가하는 계약을 말한다.

보험사가 다른 보험사의 계약을 일부 인수하는 수재는 2조9천81억 원으로 6.9% 늘었고, 보험계약상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전가하는 출재는 4조5천291억 원으로 8.2% 늘었다.

전업 재보험사의 상반기 거래규모는 3조4천3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로 늘었다.

재보험거래를 통한 해외수지 손실은 상반기 3천438억 원으로 29.9% 급증했다.

금감원은 재보험거래 특성상 해외 출재시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해외 재보험수지 적자는 불가피하나 해외수지 적자 개선을 위해 국내 담보력 강화, 국내사간 상호출재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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