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 만에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중동산 두바이유 값이 소폭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51달러(0.65%) 오른 78.45달러를 기록했다.
다른 국제유가는 미국의 일부 경기지표가 예상과 다르게 악화했다는 소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0.26달러(0.32%) 떨어진 79.39달러였고,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49달러(0.63%) 내린 77.82달러에 장을 마쳤다.
석유공사는 미국에 닥친 한파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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