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하이닉스는 16일 우방궈(吳邦國)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하이닉스 중국 우시(無錫) 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종갑 사장의 설명으로 공장을 둘러본 우방궈 위원장은 하이닉스가 단기간에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후공정 합작 투자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하이닉스 측은 전했다.
김 사장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더 나은 지역 사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하이닉스 우시 공장에는 원자바오 총리와 자칭린 중국 정협 주석, 시진핑 국가부주석, 리커창 상무부총리 등 지금까지 중국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방문했다.
▲하이닉스 김종갑 사장(오른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우방궈 위원장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