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홈쇼핑 업계와 온라인 쇼핑몰들이 설을 앞두고 선물용 상품 판매에 나섰다.
명절용 선물을 판매하는 특집 방송을 편성하거나 인기가 높은 선물세트를 싼 가격에 인터넷으로 주문받는 기획전을 열고 있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과 24일 `설 선물특집' 방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23일 오후 4시40분에 명절 선물인 영동 반건시를 판매하고 24일 오전 10시10분과 오후 4시50분에는 냄비와 프라이팬 등 설 음식 준비를 위한 주방용품들을 선보이기로 했다.
CJ오쇼핑도 설 선물용 상품과 명절 음식 준비에 필요한 주방기구들을 판매하는 방송을 준비했다.
23일 오후 8시20분에 요리 기구인 `해피콜 직화오븐'을, 24일 오전 7시50분에는 건강기능식품인 `퀘스트 오메가 3'를 판매하는 방송이 편성돼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설 선물세트를 싼 가격에 내놓고 판촉 이벤트를 연다.
롯데아이몰닷컴은 생활용품 종합 선물세트를 최소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설맞이 선물세트를 주문하면 최소 5천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적립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CJ몰도 다음 달 9일까지 명절 선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기획전인 `설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SK 주유권 1만원권'을 증정하며 할인된 가격에서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3%ㆍ5% 추가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등 선물세트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마케팅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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