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GS건설 작년 매출ㆍ영업익ㆍ수주 사상 최대(종합)

영업익 5천691억, 매출 7조3천811억, 수주 12억...

연합뉴스 기자  2010.01.22 00:00:00

기사프린트

영업익 5천691억, 매출 7조3천811억, 수주 12억8천615억

올해 영업익 5천950억, 수주 14조1천200억 목표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GS건설이 작년에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작년에 영업이익 5천691억원, 매출 7조3천811억원, 수주 12조8천61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99%, 7.5%, 5.15% 증가한 것으로, 세 부문 모두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3천815억원으로 전년 대비 0.59%, 매출총이익은 9천129억원으로 4.72% 증가했다.

GS건설은 작년 실적이 좋았던 것은 31억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유정제시설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크게 증가하고, 원가절감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사업목표로는 영업이익 5천950억원, 매출은 7조5천800억원으로 정했으며, 신규 수주는 14억1천20억원으로 9.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잔고는 작년의 43조2천억원에서 12.5% 증가한 48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은 또 2011년에는 영업이익 6천550억원, 매출 8조4천100억원, 수주 15억1천300억원을, 2012년에는 영업이익 8천150억원, 매출 10조1천60억원, 수주 16조5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기 목표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부침이 심한 민간 개발형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국내외 토목ㆍ발전ㆍ환경 사업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올해를 2015년에 `글로벌 톱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