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프라자호텔 전면 리모델링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한화그룹...

연합뉴스 기자  2010.01.24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한화그룹 소유인 서울프라자호텔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이르면 3월부터 프라자호텔의 외관과 객실 및 로비 등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프라자호텔은 리모델링을 거쳐 전형적인 비즈니스호텔에서 탈피해 `아름다움과 멋' 개념을 중시하는 `부티크 비즈니스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한화호텔&리조트는 외국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외관과 내부장식을 주변의 특1급 호텔과 차별화하고, 층별 콘셉트를 다르게 하는 등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는 "호텔의 공간이나 구조가 시내 다른 특1급 호텔보다 뒤처진 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되면 호텔 본관에 있는 객실과 식음료 사업장 등은 영업을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별관의 그랜드볼룸과 피트니스센터는 영업을 계속한다.

1976년 10월 중구 태평로2가에서 문을 연 프라자호텔은 서울시청에서 가장 가까운 특1급 호텔이다.

hopem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