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팀장급 이상 179개 보직에 공개경쟁을 활용한 인사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단행한 인사에서 기존 1급(처.실장)과 2급(팀장) 전체를 대상으로 3순위까지 지원을 받아 해당 보직자를 선발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팀장급 이상 179명 보직자 가운데 85명이 교체됐고, 1급 직위에 2급 인사 3명이 발탁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 `경영자율권 확대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처음 실시한 자율 인사"라며 "직원들 사이에 변화와 도전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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