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기업에 직접 대출한 자금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이 크게 늘면서 연말 기준 직접대출 잔액이 2008년보다 46.3% 증가한 4조2천억원에 달했다.
중진공은 이런 현실을 고려해 대출 사후관리 인력을 40명에서 58명으로 늘리고 관리 업무에 해당 경력 3년 이상자를 우선하여 배치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일시적으로 완화했던 관리 직원의 면책기준을 강화해 업무담당 직원의 책임감을 높이기로 했다.
중진공은 오는 18일 경기도 안산의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각 지역본부.지부의 대출 사후관리 팀장과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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