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치백 스타일의 기존 'C30' 모델에 각종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하고 디자인을 개선한 '뉴 C3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 모델은 야간 주행 시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램프가 자동 회전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주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와 빗물의 양을 자동 감지하는 '레인 센서' 같은 안전장치들이 추가됐다.
또 20∼30대 고객을 겨냥해 아이언 마크를 확대하는 등 전면부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변경했고, 전동식 메모리 시트와 실내공기품질 관리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을 탑재했다.
국내에는 2.4i 엔진과 T5 엔진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직렬 5기통, 2천435cc 배기량의 2.4i 엔진은 최고속도 215㎞/h, 최고 출력은 170마력이다.
저압 터보 방식의 직렬 5기통인 T5엔진은 최고 출력 230마력, 제로백 가속시간은 7.1초다.
가격은 2.4i 모델 3천590만원, T5 모델 4천3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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