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올해 지역봉사활동에 참여할 노인지역봉사지도원 1천200명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60명 많은 것으로, 모집직종은 `환경 지킴이'와 `교통봉사대', `근로봉사대'이다.
하루 2시간씩 한 달에 열흘간 환경정비와 학교주변 교통정리, 경로당 급식보조 등의 활동을 하며 월 10만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지원 자격은 중구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이고 재산과 가구 상황,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선발하되 신규 참여자와 차상위 계층을 우선해 뽑는다.
참가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중구는 내달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 순찰대, 독거노인 홈헬퍼,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58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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