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원칙주의자로 집회ㆍ시위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경비통'으로 꼽힌다.

2007년 경찰청 경비국장을 지냈고 지난해 경기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쌍용차사태를 원만히 해결한 점이 올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번에 경호ㆍ경비의 실무책임을 맡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무고시 출신으로 국제적 감각이 있고, 업무 수행에서는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신이 입안한 정책이나 생각과 반대 입장에 있는 이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도 필요하면 `끝장토론'을 벌여서라도 소신을 관철하는 `정면돌파형'이기도 하다.

▲부산(1955년생) ▲고려대 정외과, 서울대대학원 및 영국캠브리지대학원 법학석사 ▲외무고시 15기 ▲울산 남부서장 ▲울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경남 사천서장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서울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외사관리관 ▲경찰청 감사관 ▲경찰청 경비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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