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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관 올해부터 3교대 전면 시행

3천215명 충원…24시간 일하고 이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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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  2010.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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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215명 충원…24시간 일하고 이틀 휴식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소방방재청은 올해 시·도별로 3천215명의 소방관을 충원해 3교대 근무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3교대는 24시간 일한 다음 이틀을 쉬는 방식으로 근무여건 개선에 따른 소방관들의 사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소방관들은 온종일 근무하고 다음날 쉬는 2교대 방식으로 일했다.

현재 전체 소방공무원 3만3천500명 중 현장대원은 2만6천335명으로 이 중 60.4%인 1만5천901명이 2교대를 하고 있다.

지역별 충원 인원은 서울 173명, 부산 323명, 대구 175명, 인천 22명, 광주 73명, 울산 59명, 경기 296명, 강원 307명, 충북 135명, 충남 252명, 전북 400명, 전남 347명, 경북 170명, 경남 450명, 제주 33명이다.

소방방재청은 전국의 소방력 배치 기준도 재검토해 건물 밀집도와 출동 거리, 소방수요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소방인력을 운용하기로 했다.

소방서비스 사각지대에는 펌프차와 구급차 등의 기능이 통합된 장비를 도입하고, 도서·산간벽지 등에는 전담 의용소방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moon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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