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하나금융공익재단 및 ㈜파이랜드와 `구립보육시설 건축 및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공익재단(대표 이규성)은 서초구 반포4동 구유지에 총면적 2천512㎡ 규모의 보육시설을 지어 서초구에 기부한 뒤 6년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또 ㈜파이랜드(대표 이정배)는 양재·내곡 지역에 총면적 3천300㎡ 규모의 종합보육시설을 건립해 서초구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민간기업의 도움으로 건립될 어린이집은 구민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귀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는 2013년까지 서울고 복합학습관, 가야병원, 신반포중학교, 서초1동 주민센터, 반포4동 주민센터 등에도 구립보육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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