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서해비단뱃길 조성 사업과 관련해 여의도 종합여객터미널 조성 및 국제ㆍ연안 관광선 운항을 맡을 민간 사업자를 7일부터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의 서해비단뱃길 조성 사업은 경인 아라뱃길과 연계해 한강을 서해까지 잇는 사업이다.
여의도 종합여객터미널은 연면적 1만㎡, 4층 이하 규모로 조성돼 터미널 기본 시설과 시민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서울시는 내년 10월 터미널을 개장하고 연안 관광선 운항을 시작해 2012년 상반기 중으로 국제 관광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주요 연안도시를 항해하게 될 국제관광선은 160명이 승선할 수 있는 5천t급 선박이며, 국내 서ㆍ남해 연안 도서 지역을 항해하는 연안관광선은 2천∼3천t급으로 300명을 실을 수 있다.
여의도 터미널은 2016년 용산 국제여객터미널 완공 후 연안 여객터미널로 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www.seoul.go.kr)나 한강사업본부(hangang.seoul.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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