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인천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과 국제업무지역을 연결하는 보도육교를 개통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보도육교가 없어 여객터미널에서 국제업무단지로 이동하려면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보도육교에는 자전거 도로를 별도로 만들어 지난해 9월 개통된 공항신도시∼국제업무지역 자전거 도로가 여객터미널까지 이어지게 됐다.
교량 중간에는 주변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Photo Zone)도 설치됐다.
공사 관계자는 "보도육교가 뚫리면서 청사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공항 접근성이 높아지고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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