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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한전맨' 마이스터고 교장에 선임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연합뉴스 기자  2010.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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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전력공사에서 32년째 근무해온 에너지 전문가 강희태(56)씨가 최근 교장공모에서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장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 4명 중 최고 평점을 받은 강 신임 교장은 1978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기술기획부장, 통신운영팀장, 배전운영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신기술을 이용한 전력공급 표준화 사업 등으로 석탄산업훈장(2009) 등을 수상했다.

1924년 개교한 수도전기공고는 한전이 출연한 특수목적고로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에너지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

마이스터고는 정부의 `고교다양화 300프로젝트'에 따라 독일의 기능인력제도인 '마이스터제'를 응용한 직업전문학교로 교과서 자율화와 CEO형 교장 공모 등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학생들에게는 학비와 외국어 교육, 해외연수 혜택을 제공한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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