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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반나절 일하는 시간제근무 도입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송...

연합뉴스 기자  2010.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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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출산장려책의 하나로 육아 등 개인사정으로 정상근무가 어려운 직원이 오전 또는 오후만 근무할 수 있게 하는 시간제 근무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간제 근무를 신청한 직원은 주당 15~35시간 범위 내에서 오전 또는 오후 근무만 할 수 있으며, 시간제 근무 실시로 인한 행정공백은 기존 기간제근로자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해결할 방침이다.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탄력 출퇴근제, 1일 근무시간을 늘리는 대신 추가 휴일을 주는 집중근무제,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집에서 근무하는 재택근무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2월부터 실시된다.

또 3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직원을 승진시 우대하고 임신·출산 직원에게 축하카드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출산·육아 직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통해 범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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