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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외발언권 강화 주력키로

대외선전공작회의 개최

(베이징=연합뉴...

연합뉴스 기자  2010.0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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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선전공작회의 개최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은 올해 경제력 성장과 국제적 지위 상승에 걸맞게 대외발언권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선전판공실 왕천(王晨) 주임은 5일 베이징에서 끝난 전국 대외선전공작회의에서 자국의 경제.사회 발전상을 국제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유리한 국제여론을 형성하는 데 주력하라고 지시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왕천 주임은 국내언론매체들이 뉴스 공급 체제를 강화해 외국 언론사들에 즉각 뉴스를 전달, 추측성 보도를 사전에 막는 한편 외국 언론매체와 기자들의 중국 방문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라고 주문했다.

오는 5월1일 개막하는 상하이 엑스포와 광저우(廣州) 아시안 게임에 외국 취재진이 몰려올 것에 대비, 충분하고 적극적인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인터넷 망을 통한 국가 홍보강화의 중요성이 논의됐고 문화 소프트웨어 파워를 높여 중국의 문명 국가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보급하는 방안이 채택됐다.

sd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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