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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전력 시장 진출

(뉴욕 AFP=연합뉴스) 인터넷 검색기업 구...

연합뉴스 기자  2010.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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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AFP=연합뉴스) 인터넷 검색기업 구글이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촉진책의 일환으로 미국 내에서 전력 구입 및 판매 권한을 당국에 요청했다.

AFP가 입수한 관련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산하 '구글 에너지'가 매매자로서 전력의 도매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시장 기반 요금 권한'을 요청했다.

구글의 미국 내 전력 시장 진출 계획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글은 지난 2007년 재생 가능 에너지에 대한 투자방침을 밝힌 바 있다.

구글은 또 '파워미터'라는 명칭의 무료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미 시작한 바 있으며 개인과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자신들의 에너지 소비를 감시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달 중순 '구글의 녹색화'라는 자체 블로그에서 녹색화 운동 추진과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다짐했다.

구글의 니키 펜윅 대변인은 전문가들의 웹사이트 CNET를 통해 구글의 전력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현재 우리 시장에서는 저렴한 공공차원의 재생 가능 에너지 구입이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어디에서나 고품질의 저렴한 재생 가능 에너지를 구입하고 '그린 크레디트'를 사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y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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