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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정책기대로 3,200선 회복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연합뉴스 기자  2010.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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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증시가 정부 정책기대감에 힘입어 하루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2.89포인트(1.35%) 오른 3,215.55, 선전성분지수는 187.63포인트(1.44%) 상승한 13,204.1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한 후 방송, 통신, 인터넷 등 `3망 융합'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석유화학, 은행주들이 오름세에 동참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무원은 상무회의에서 5년 안에 인터넷, 방송, 통신 3개 망을 하나로 통합한다고 발표했으며 은행감독위원회는 `상업은행 자기자본 충족률 지침'을 통해 은행 부실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광뎬왕루(10%), 톈인공구(10%), 펑화통신(9.99%) 등 `3망융합'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중국석유(0.36%), 중국석화(0.70%)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시 거래대금은 1천680억위안,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1천190억위안으로 평소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 지급준비율 인하 충격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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