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리올 AP AFP=연합뉴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25일 "대지진 참사를 당한 아이티가 재건되는 데 최소 10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아이티 재건 계획을 위한 국제 기부단체 콘퍼런스에 참석, "국제 사회가 최소 10년간 아이티 재건에 매진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건 결코 과장이 아니다"라며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그는 "모든 아이티 재건 자금과 재원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에는 아이티계 주민 10만명 가량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몬트리올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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