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불안감이 남아있는 데다 대형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내려 다우지수 10,000선이 무너지면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86포인트(0.42%)나 하락한 9,970.37을 기록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도 3.25포인트(0.30%) 내린 1,062.94에 형성됐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2,136.72로 4.30포인트(0.20%)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그리스 등 남부유럽 국가들이 채무상환 불능 상태로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국제 사회에서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다.
일부 유통업체들의 주가가 선전했지만 여타 대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해 전체적인 시장을 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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