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 대만의 외환 보유고가 작년 12월말로 3천481억9천800만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고 대만 중앙은행이 6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0억800만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라고 중앙은행은 말했다.
1위인 중국의 외환 보유고는 작년 9월말 현재 2조2천726억달러로 6월보다 1천410억달러가 늘었고 2위 일본은 11월말로 1조184억달러로 10월보다 132억달러 증가했다고 중앙은행은 전했다.
중앙은행은 대만의 12월 외환 보유고 증가는 주로 보유 중인 외환의 운용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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