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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비스업 경기 확장..예상엔 미달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지난달...

연합뉴스 기자  2010.01.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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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지난달 미국 경제의 90% 가량을 차지하는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세로 돌아섰지만 기대했던 수준보다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0.1을 기록해 11월의 48.7보다 상승했다고 6일 발표했다.

ISM의 비제조업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가름하며, 따라서 12월 지수는 서비스업 경기가 한 달 만에 위축세에서 확장세로 돌아섰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앞서 ISM 비제조업 지수는 지난 9월과 10월 50을 넘었다가 11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었다.

하지만, 12월 수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0.5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산업활동 지수가 49.6에서 53.7로 상승했고 고용지수도 41.6에서 44로 높아졌지만, 신규주문 지수는 55.1에서 52.1로 하락했다.

hoon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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