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투자 A주 증권계좌수 1억3천만개
(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인 10명 중 1명은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7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에 따르면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책임공사는 작년 31일 현재 상하이와 선전증시의 A주 계좌(내국인 투자) 수는 1억3천780만개로 13억 중국인 숫자의 10%가량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중 주식을 보유한 계좌는 5천147만4천900개로 전체 계좌의 37.35%였다.
한편 작년 12월 28~31일 한주간 A주 증시의 신규계좌 개설 수는 24만3천100개로 전 주보다 0.87% 감소한 반면 외국인이 투자하는 B주 증시의 신규계좌 개설 수는 3천284개로 8.8% 늘어 작년 31일 현재 계좌수가 246만1천개를 기록했다.
A주 시장의 작년 한 해 신규계좌 개설은 1천728만5천900개로 전년보다 20.84% 증가했으나 증시가 최고 호황을 누린 2007년의 신규계좌 개설 수 3천759만4천800개에는 못미쳤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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