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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신종플루 사망자 12,799명

(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세계...

연합뉴스 기자  2010.01.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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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8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로 인해 전세계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지난해 4월 이후 지금까지 1만2천799명(3일 현재)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일주일전에 집계된 누적 사망자 1만2천220명보다 579명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미주 지역의 사망자가 6천8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62천554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천526명(동남아 1천165명+서태평양 1천361명), 중동과 아프리카는 각각 708명과 131명이었다.

WHO는 "현재 신종플루 전염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유럽의 중부와 동부, 동남부 일부 지역과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등"이라며 "이미 겨울을 겪은 남반구 온대지방은 사람들 사이에 면역력이 확보되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mange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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