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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세종시법, 충분한 논의후 신중처리"

"정부, 충청민과 국민설득에 총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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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  2010.01.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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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충청민과 국민설득에 총력 기울여야"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4일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 제출 시점과 관련, "2월 중순께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입법 예고를 하면 법안을 발의할 때까지 1개월가량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정부의 법안 제출 전후에 충분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세종시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세종시 대안이 나온 이후 야당은 연일 강도높게 거리투쟁에 매진하고 있다"며 "합리적, 이성적 토론은 실종되고 선전.선동으로 자극하는 것은 정치 지도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안 원내대표는 나아가 "정부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대안의 진정성을 충청민과 국민께 설득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대안의 구체성과 현실성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kbeom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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