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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군, 아이티 구조팀 추가 파병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

연합뉴스 기자  2010.01.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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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군은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에서의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여명의 군병력을 추가로 파병할 계획이라고 피터 맥케이 연방국방장관이 17일 밝혔다.

맥케이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추가 지원팀은 수일 안에 생존자들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 포르토프랭스 지역에 도착해 군중들의 무질서를 통제하고 상황이 더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팀은 기술자와 의료진, 보안유지 병력 등으로 구성되며 적어도 200명의 캐나다재해대응팀(CDART) 소속 구조대원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로런스 캐논 연방외무장관은 "아이티에서 실종된 캐나다인 가운데 소재가 파악된 사람이 늘어 17일 현재 실종자는 1천115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지진 발생 후 지금까지 593명의 캐나다인들이 6대의 군 수송기와 민간 항공기 편으로 아이티를 빠져나왔다.

pk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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