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 증시가 뉴욕증시의 급락 소식에 하락했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0.28포인트(0.96%) 하락한 3,128.59, 선전성분지수는 321.22포인트(2.49%) 떨어진 12,595.94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1.5%가량 하락 출발했으나 금융주가 반등하고 실적호전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다.
다우지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위험한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규모와 활동을 제한하는 법안을 제출했다는 소식에 2.01% 떨어졌다.
은행주들은 닝보은행이 6.38% 급등하는 등 오후 대부분 상승하며 증시 급락세를 막았다.
또 중국중철, 중국철건 등 실적호전주들은 1~3% 상승했으며 야통, 하이리, 진산개발 등 상하이엑스포 관련주들은 7%가량 급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증시 거래대금은 1천635억위안,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953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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