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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베이징 진출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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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기자  2010.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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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허가 받아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역동적인 댄스로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은 한국의 댄스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중국 베이징에 진출한다.

제작사 쇼비보이는 무언극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24일부터 29일까지 6회에 걸쳐 베이징 21세기극장에서 공연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연은 중국 문화부로부터 상업공연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현란한 힙합 댄스와 전통춤인 발레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영국과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한국저작권위원회 베이징대표처는 이 공연의 중국 내 저작권등록을 진행하고 공연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주선하는 한편 주중 한국문화원과 함께 각종 행사를 통해 이 작품을 중국에 소개했다.

제작사 측은 베이징 공연에 이어 약 50회에 걸쳐 중국 전역의 공연도 추진 중이며 베이징 798예술구에 전용극장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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