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알화 환율 전날과 변동없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계속했다.

11일 보베스파 지수는 유럽 및 미국 증시 상승세와 국제유가 인상 등이 작용하면서 전날 종가보다 1.66% 오르는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66,12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날 장중 한 때 64,344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장에서 오름세를 계속한 끝에 66,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이달 1.11% 상승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3% 이상 떨어진 상태다.

이날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달러당 1.85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이달 들어서는 1.86% 떨어졌으나 올해 전체로는 6.3% 가량 상승(가치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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