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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대책본부 비상근무…1만명 제설

(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중앙재난...

연합뉴스 기자  2010.0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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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짐에 따라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8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가진 뒤 각 행정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하고 국방부에는 수도권 제설작업을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메트로에는 출근시간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리고 안전요원 추가 배치를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지역에서 지자체 공무원 9천100여명과 도로공사 직원 등 약 1만명이 제설작업을 벌이는 등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폭설로 서울 삼청터널, 경기 광주 남한산성 등 14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고, 경부선 등 4개 고속도로의 15개 IC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김포공항의 국내선이 결항되고 있고 백령도와 연평도, 덕적도 등 11개 항로 14척의 여객선이 운행되지 않고 있다.

moon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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