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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형 생활주택 190가구 건립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연합뉴스 기자  2010.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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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전용면적 13~79㎡ 사이의 다양한 설계안을 확정해 이를 강서구 방화동과 서초구 우면동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1~3인 가구 거주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소형 공동주택으로 기숙사형, 원룸형, 단지형 다세대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원룸형 주택 75가구가 공급되며 생활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전용면적 13~23㎡의 5가지 유형으로 건립된다.

서초구 우면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에는 3인 이상 가구의 주거를 위한 4~5층 높이의 단지형 다세대 주택 16동 115가구가 들어선다. 역시 주거유형에 따라 전용면적 46~79㎡의 5가지 면적으로 차별화됐다.

시는 도시형 생활주택이 대표적 서민주택 유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품격있는 건축 디자인 도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SH공사가 공급을 담당하며 두 단지 모두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우면2지구는 내년 7월, 방화동 원룸형 주택은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입주자 모집은 공정률이 80% 진행된 단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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