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행정인턴 선발인원(1만3천여명)의 70%인 1만20명을 이달 중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중앙부처 3천명, 지자체 7천20명이고 11일부터 기관별로 채용 공고를 한다.

지원 자격은 전문대 이상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로, 최근 1년간 직장생활 경험이 6개월 미만인 29세 이하 구직자다.

올해는 인턴 생활 자체에 안주하기보다는 일하면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 4일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자기계발 및 취업 준비 시간을 갖게 된다.

월 급여는 70만원 수준이다.

특히 참가자가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게 우량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능력을 미리 교육받고 2개월간 현장 수습을 하는 `민간기업 수습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채용 정보는 행안부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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