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조현오 제24대 서울경찰청장은 8일 "재임 기간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불법과 무질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법질서 확립 기조를 공고히 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선진일류 경찰로의 도약을 향한 또 다른 시험대에 올라 있다"며 "올해도 서울경찰 앞에 숱한 어려운 과제가 놓여 있어 어느 때보다 많은 인내와 희생이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민생치안을 확보하고 시민 가까이에서 현장 중심의 치안 행정을 펼쳐나가자고 강조했다.
경찰 조직에 대해서는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소통과 화합으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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