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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선거 후보 사퇴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민주노총은 28...

연합뉴스 기자  2010.0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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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민주노총은 28일 열리는 차기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임성규 현 위원장이 후보직에서 사퇴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현 위원장직도 함께 내놨으나 공식 수리되지는 않았다.

임 위원장은 선거에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는데 후보 등록 막판 출마를 선언해 조합원과의 약속을 어긴 것 아니냐는 비판을 일각에서 받아왔다.

그는 후보직에서 물러나면서 정파 대결을 해소할 수 있는 통합 후보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선거는 김영훈(41) 전 철도노조 위원장과 허영구(53) 전 부위원장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선거는 28일 서울 화곡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리고 새 집행부는 당선 직후부터 2013년 1월까지 민주노총을 이끌게 된다.

jesus786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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