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융자ㆍ지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직장보육시설을...

연합뉴스 기자  2010.01.14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주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노동부는 사업주가 건물 매입, 신축, 임차 등을 통해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한도를 5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주가 다른 건물을 직장보육시설로 전환할 때 받게 되는 무상 지원금도 최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증액했다.

2곳 이상의 사업장이 공동으로 직장보육시설을 세울 경우의 무상지원금도 2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었다.

또 직장보육시설에서 사용되는 교재교구, 놀이기구 등 비품의 교체비 지원 주기도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노동부는 비품비를 지원받아 구입한 교재교구, 놀이기구 등이 관리기간 내에 파손되더라도 보육시설에서 직접 폐기처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관장소 부족 등 운영상의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 예산은 지난해 44억8천만원에서 올해 205억7천만원으로 늘었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