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해외에 서버.환전소' 도박사이트 적발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 중...

연합뉴스 기자  2010.01.15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서울 중랑경찰서는 해외에 서버와 환전소를 두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최모(3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2008년 8월부터 6개월간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한 뒤 포커, 블랙잭 등의 도박게임을 사이트 이용자에게 제공해 4억원 규모의 도박자금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려고 중국에 현금과 사이버머니를 교환해주는 사무실을 두고 도박자금을 대포통장 계좌로 입금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강모씨 등 6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중국으로 달아난 공범 길모(48)씨와 이모(49)씨를 수배했다.

kong79@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