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시는 동대문구 창신ㆍ숭인동 뉴타운지구 내 동대문아파트를 매입해 문화예술인을 위한 전시ㆍ창작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1966년 건립된 동대문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중정(中庭)형 구조이며 한때 연예인이 많이 살아 `연예인 아파트'로도 불렸다.
시는 올해 보존 및 개발방안에 대한 검토용역을 거쳐 아파트 매입을 완료하면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남산예술센터와 서교예술실험센터, 문래예술공장 등 5곳의 창작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예술공간을 추가해 향후 모두 12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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