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서울시는 도봉구 창동 1-6번지에 복합 공연장을 건설하고자 ㈜창동공연문화센터와 사업 시행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공연장은 201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면적 2만4천150㎡ 규모로 건립돼 대중음악 공연장 1천500석과 뮤지컬 공연장 700석, 어린이 공연장 300석을 갖춘 종합 예술 무대로 조성된다.
엘로우나인과 씨쓰리엔터테인먼트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창동공연문화센터는 공연장 공사의 시행을 맡게 된다.
현재 이 부지에는 천막 극장인 '열린극장'이 자리 잡고 있다.
공연장은 올 하반기까지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연장을 20~30대 젊은 가족 층을 겨냥한 차별화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동북권 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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