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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대체로 맑을듯…강원 13일 눈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설 연휴(...

연합뉴스 기자  2010.02.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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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설 연휴(13∼15일)에 전국이 대체로 맑아 성묘나 나들이에 별다른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뿐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연휴 하루 전인 12일까지 중부 지방에 상당히 많은 눈이 내려 일부 구간에서 얼어붙을 수 있고, 연휴 첫날인 13일 북동기류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에서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연쇄적으로 귀성길 교통혼잡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설 당일인 14일 제주도에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설 연휴기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9도∼영상 5도, 최고기온 3∼1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오전 중부와 호남, 영남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12일 밤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이 10∼30cm, 경북 북부 산간과 북한이 5∼15cm,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가 2∼7cm다.

호남, 경남 북서 내륙, 경북 북부(산간 제외), 제주도 산간 등은 1∼3cm의 눈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경남 남해안, 강원 영동 10~40mm,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 남부지방(경남남해안 제외), 북한 5∼20mm ,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 5∼10mm 등이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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