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17일 신월동 한빛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서울 남부지역 지역적응센터(하나센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통일부에서 후원하는 지역적응센터는 하나원을 수료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역 안내 교육 등을 사업을 펼치는 기관이다.
구는 이들을 상대로 지역사회 이해교육, 취업지원, 의료 및 법률 상담, 심리 상담 사업, 취업 및 진로 상담 등을 할 계획이다.
구는 또 센터 사업과 연계해 한가족 자매결연사업, 장학금 전달, 무료 의료지원 사업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 남부지역 지역적응센터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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