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교육 45개에서 60개로 확대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외대는 23일 국제관 애경홀에서 제9대 박철 총장의 취임식을 한다.
이 대학에서 처음으로 연임하는 박 총장은 22일 미리 발표한 취임사를 통해 "국내 5대 명문 사학과 세계 100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 외대에서 가르치는 외국어를 45개에서 60여개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주한 스페인, 프랑스, 오스트리아 대사 등 24개국 대사들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스페인어학과 출신의 박 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국립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5년 교편을 잡고서 대학 홍보실장, 연구협력처장 등을 지냈다.
박 총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14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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