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성규 기자 = 소방방재청은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올해 749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난위험시설물 138곳을 보수하거나 철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난위험시설물은 안전 진단에서 D급(긴급한 보수·보강 필요 시설)이나 E급(사용 금지 및 철거가 요구되는 시설) 판정을 받은 교량이나 터널 등의 시설물로, 전국에 568개소(D급 546개소, E급 22개소)가 있다.
재난위험시설물은 서울이 140곳(24.6%)으로 가장 많고 전북 102곳(18.0%), 부산 72곳(12.7%), 경남 66곳(11.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소방방재청은 해빙기를 맞아 다음달 2일부터 4일간 재난위험시설의 안전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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