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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외화예금도 `공구'하세요"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외환은행...

연합뉴스 기자  2010.01.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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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외환은행은 5일 외화 공동구매 정기예금을 1월말까지 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공동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더 많은 금리가 지급돼 소액 예금자들도 우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는 외화 예금으로, 은행권에서 처음 출시됐다.

가입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이며 인터넷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미 달러화(USD), 유로화(EUR), 일본 엔화(JPY),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뉴질랜드 달러화(NZD) 등 총 13개 통화로 가입할 수 있다. 판매 한도는 1천만 달러로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다.

만기는 6개월에서 1년까지이며 가입기간 및 모집금액에 따라 0.05%포인트에서 0.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준다.

5일 현재 1년 만기 우대 금리는 300만 달러 상당액 미만 0.1%포인트, 300만 달러 상당액 이상 500만 달러 상당액 미만은 0.15%포인트, 500만불 상당액 이상은 0.2%포인트가 각각 적용된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대 100명에게 달러화, 유로화, 위안화 등 5종류의 외화로 구성된 5만 원 상당의 외화세뱃돈 세트를 증정한다.

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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